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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우산공제 단점 및 장점

    개인사업을 하다보면 늘 마주하게 되는 노란우산공제란 무엇인지부터 들었을경우 장단점이 무엇인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서 어떻게 받는건지 노란우산공제 중도해지 방법과 추가납입까지 완벽히 확인하세요.

    저는 개인사업을 오랜기간 해온 경험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맨처음에는 노란우산공제가 사기가 아닌지 알바를 풀어서 댓글이나 마케팅 홍보 조작을 하는거라고 의심했습니다. 이걸 하면 구체적으로 뭐가 좋다는 말만 들었지 안좋은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직접 체험해보기로 하고 1년 4개월을 보냈습니다. 매달 힘들어도 꾸준히 부금했고 지켰지만 조그마한 사업조차도 한달에 십만원 수익조차 올리질 못해서 결국은 중간에 노란우산공제를 해지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담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노란우산공제 장점

    1. 500만원의 소득공제

    : 본인이 얼마나 납부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오백만원까지는 소득공제로 들어갑니다.

     

    2. 공제금 압류금지

    : 법에 의해서 압류, 양도, 담보제공을 금지합니다. 튼튼한 금고하나 둔 셈입니다.

    3. 목돈마련

    : 폐업시에 일시금 또는 분할로 나눠서 돌려받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4. 공제계약 대출 : 연체하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임의 해약환급금의 최대 90%이내, 2.9% 이율로 1년 동안 필요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5. 연복리 이자지급 : 이자가 추가로 곱해지는 방식으로 쌓이다보니 일반적으로 그냥 놔두는 은행적금통장보다는 훨 나은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많이 넣은만큼 효과를 느낄 수 있기에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합니다. 월 50만원으로 20년을 납입시 2.1% 기준이율로 단기 이자는 145,305,000원이지만 복리도 하면 148,914,331원이나 됩니다.

    이십년 납입이 쉬운일은 아니고 오십만원을 매달 붓기도 쉽지않지만 3백만원의 최종결과값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직접 해본 사람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게 이득입니다.

     

    노랑누산공제 가입은행

    시중에 있는 13개 은행 중 아무곳이나 방문해도 처리됩니다. 우정사업본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입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우체국에서 진행했습니다.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노우제 매출 자격조건

    간다고 무조건 되는건 아닙니다. 3년 평균동안 매출액을 기준으로 따져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수준의 매출을 보인다면 제외됩니다. 개인서비스업이면 10억원이고 제조업은 120억원 이하 등 3년간 평균 매출액을 따져서 아래표보다 아래일 경우에 한해서만 노란우산 공제를 할 수 있습니다.

     

    법적근거 기준

    중소기업기본법 제 12조 공제제도의 확립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원래 정식적인 명칭은 소기업, 소상공인 공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5일 제도가 처음으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개인이 혼자서 드는 적금이 있을 수 있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 보다 맞춤형으로 도움을 받고싶다면 노란우산이 나름 괜찮은 도움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저도 느꼈습니다. 다만 문제를 굳이 꼽자면 늘 그렇듯이 중간에 안한다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만기까지 다 가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주의할 점이라든지 안좋은점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우선은 좋은 이야기부터 하고 단점은 그후에 적겠습니다.

     

    2024년 노란우산공제 이율

    폐업공제금은 연 2.5%이고 기준은 연 2.2%입니다. 연간과 분기마다 정해진 내역은 표로 확인바랍니다. 제로금리 시대에 나쁘지 않습니다. 이것보다 더 훌륭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나의 뒷배가 되어줄 든든한 목돈마련식 적금통장 하나가 알아서 복리로 늘어난다는건 반길만한 일입니다.

     

    2008년말 이전 연간이율표

    2009년 이후 분기이율표

    지금까지는 여기서 나온 직원처럼 찬양하는 글을 적었지만 이제부턴 다릅니다. 신랄하게 제가 느낀 바를 당당히 적어보겠습니다. 다들 쉬시하는 분위기라 적지를 못하는 것 같지만 저는 저만의 주관대로 적겠습니다.

     

    노란우산공제 단점

    20~30년을 꾸준히 5~100만원 단위로 매달 공제부금하다가 사업이 폐업되서 목돈으로 돌려받으면 굳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노란우산공제를 중도해지 할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50%이상은 그렇다는 말을 직원분께 들었습니다. 중간에 해소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해지를 시도한다면 3개월 내 해지는 원금의 80%만 받게 됩니다. 이를테면 내가 3개월 동안 1달에 100만원을 부금했다면 300만원이 들어간 상황일지라도 해지시에 내가 받는건 80%인 240만원밖에 안된다는 점입니다. 60만원을 날리게 되는겁니다.

     

    12개월 내 해지는 90% 입니다. 적어도 1년은 무슨일이 있어도 참고 버텨야합니다. 저는 전액 다 되돌려 받긴 했지만 쉽지않았습니다. 여러차례 들락나락거리면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눴고 겨우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발을 내딛긴 쉬워도 다시 나오는건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이걸로 그치질 않습니다. 중간에 안한다고 하면 그동안 소득공제 혜택을 받았던 베네핏 또한 그대로 내놔야합니다. 폐업하거나 직장에서 퇴임하거나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노령으로 인한 사망이 아니라면 위에 언급한 모든 혜택은 그대로 공중소멸됩니다.

     

    원금만 찾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사업자분들은 사업을 하다가 잘못해서 폐업하면 모든 이점을 그대로 살려서 되돌려받을 수 있는만큼 장사 3~5년 정도 할 것을 고려해서 연체없이 꾸준히 부금할 수 있는 금액을 설정해서 노랑우산 공제의 장점만 골라서 빼먹으시길 바랍니다.

     

    5인 미만으로 1인 사업자라면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저는 이걸해서 손해보진 않았습니다. 다만 한달에 10~20만원 정도는 꾸준히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고려하길 바랍니다. 먹는거 줄이고 여행갈거 안가고 참고 뜯어넣은적이 많습니다. 쉽지않지만 나중에 가게 문 닫고 되돌려받을때는 나름 뭉쳐서 돌려받으니 괜찮았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본 노란우산공제 단점 및 장점은 여기까지 적는걸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당신의 사업인생에 도움되셨길 바랍니다.